포항 이끌던 김기동, FC서울 새 사령탑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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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1(1부 리그)에서 포항을 이끌었던 김기동 감독(52·사진)이 FC서울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서울 구단은 14일 "뛰어난 전술과 리더십을 갖고 있는 김 감독이 우리 팀을 쉽게 무너지지 않도록 만들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선임 이유를 설명했다.
김 감독은 올 시즌 포항을 K리그1 준우승,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으로 이끌었다.
김 감독은 선수 시절 포항과 제주 유니폼을 입었고 서울에서 뛴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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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단은 14일 “뛰어난 전술과 리더십을 갖고 있는 김 감독이 우리 팀을 쉽게 무너지지 않도록 만들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선임 이유를 설명했다. 서울은 한때 한국 프로축구를 대표하는 명문 클럽이었지만 올 시즌을 포함해 최근 4년 동안엔 전체 12개 팀 가운데 늘 하위권(7, 9, 7, 9위)이었다.
김 감독은 올 시즌 포항을 K리그1 준우승,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으로 이끌었다. 포항은 이번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도 1위(5승 1무)로 통과하며 16강에 올라 있다. 김 감독은 “서울의 찬란했던 영광을 재현하는 것이 내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선수 시절 포항과 제주 유니폼을 입었고 서울에서 뛴 적은 없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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