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서 '테러 계획' 다수 체포…이스라엘, 하마스 연루설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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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경찰 및 정보당국은 이날 오전 3명이 테러방지법 위반 혐의로 잇달아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도 이날 50대 용의자 1명이 유사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한편, 이스라엘은 이날 덴마크 당국 발표와 관련,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연루설을 제기했습니다.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는 이날 성명을 내고 민간인에 대한 '테러 공격'을 모의한 혐의로 덴마크에서 총 7명이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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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네덜란드에서 14일(현지시간) 테러를 계획한 혐의로 최소 4명이 체포됐다고 로이터, AF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덴마크 경찰 및 정보당국은 이날 오전 3명이 테러방지법 위반 혐의로 잇달아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용의자 신원이나 구체적인 혐의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경찰은 이날 검거 작전이 해외 파트너국과 공조 수사에 따른 결과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도 이날 50대 용의자 1명이 유사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이 용의자의 경우 독일 당국이 검거 요청을 했으며, 덴마크 당국이 관리하는 수배자 명단에도 포함돼 있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은 이날 덴마크 당국 발표와 관련,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연루설을 제기했습니다.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는 이날 성명을 내고 민간인에 대한 '테러 공격'을 모의한 혐의로 덴마크에서 총 7명이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덴마크 당국이 공개한 검거 규모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모사드는 "이들은 하마스를 대신해 활동했다고 한다"며 "유럽 영토에서 하마스의 기반이 노출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홍영재 기자 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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