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문우회 ‘갈뫼’ 53집 발간… 1∼19집 영인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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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단의 동북방에서 최장수 문학동인으로 자리를 지켜온 설악문우회가 '갈뫼' 53집을 발간, 최근 속초문화예술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1970년부터 1989년까지 나온 갈뫼 문집을 3권으로 엮은 '영인본'도 최근 발간돼 더욱 눈길을 끈다.
갈뫼 53집은 속초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회원들의 특집 시를 수록했다.
지영희 회장은 "고 윤홍렬 회장님의 탁월한 문화적 안목이 오늘날 '갈뫼'를 키웠다. 더욱 단단해진 글근육으로 쓴 작품들을 묶어 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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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단의 동북방에서 최장수 문학동인으로 자리를 지켜온 설악문우회가 ‘갈뫼’ 53집을 발간, 최근 속초문화예술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1970년부터 1989년까지 나온 갈뫼 문집을 3권으로 엮은 ‘영인본’도 최근 발간돼 더욱 눈길을 끈다.
설악문우회는 초대회장인 윤홍렬 소설가를 비롯해 이성선, 이상국, 고형렬, 최명길, 이충희, 박명자 시인 등을 배출하며 지역 동인지의 한계를 넘어서는 활동을 보여왔다. 올해에는 고 박명자 시인을 주제로 작고문인 세미나를 가졌으며 합평회와 문예창작반도 꾸준하게 운영했다. 갈뫼 53집은 속초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회원들의 특집 시를 수록했다.
지영희 회장은 “고 윤홍렬 회장님의 탁월한 문화적 안목이 오늘날 ‘갈뫼’를 키웠다. 더욱 단단해진 글근육으로 쓴 작품들을 묶어 낸다”고 말했다.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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