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 “춘천시민 원도심 중앙 공공기관 이전 원해”

이세훈 2023. 12. 1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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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 갑·사진) 의원이 춘천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입법정책 여론조사 결과, 기존 원도심으로 공공기관을 이전해야 한다는 여론이 나왔다.

허 의원실이 지난 9~11일까지 3일간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춘천시민 1002명이 참여한 이번 여론조사는 '제2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지역균형발전 취지를 보완할 수 있는 후속 정책 마련을 위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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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정책 여론조사 47.6% 응답

더불어민주당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 갑·사진) 의원이 춘천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입법정책 여론조사 결과, 기존 원도심으로 공공기관을 이전해야 한다는 여론이 나왔다.

허 의원실이 지난 9~11일까지 3일간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춘천시민 1002명이 참여한 이번 여론조사는 ‘제2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지역균형발전 취지를 보완할 수 있는 후속 정책 마련을 위해 실시됐다.

여론조사 결과, 중앙공공기관의 이전 방식에 대해 ‘지방 중소도시의 원도심으로 이전해야한다’는 응답이 47.6%, ‘산업단지 및 특구 지역과 연계한 이전’ 18.3%, ‘혁신도시로의 이전’ 14.8%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선호하는 춘천 이전 공공기관 유형은 △문화관광 관련 공공기관 29.3% △산림정원 〃21.3% △금융 〃15.8% △국방 〃 14.3% △체육 〃12.9% 순으로 비교적 고른 분포로 나타났다. 또, ‘인구 2만~3만명 규모 은퇴자 마을 도입’ 필요성에 대해선 동의를 표한 ‘필요하다’는 응답이 72.6%로 높았다.

허 의원은 “중앙 공공기관의 지역 중소도시 원도심 이전 필요성을 담은 혁신도시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고, 신도시급 선진국형 은퇴자 마을 도입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해당 법안과 정책 추진에 대한 춘천시민의 적극적인 동의와 지지 의사를 확인, 법 개정과 제도 도입에 나서겠다”고 했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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