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부론산단 배후도시 정주여건 개선 윤곽

권혜민 2023. 12. 1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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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본격 추진된 원주 부론 일반산업단지의 배후도시 정주여건 개선의 윤곽이 나왔다.

원주시는 14일 문막읍, 부론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원강수 시장의 주재로 '부론산업단지 정주여건 조성을 위한 협업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부론산단 배후도시인 문막읍·부론면 정주여건 개선,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책 공개와 체계적 실행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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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막읍 등 정주여건조성 회의
문화센터 건립·도로 확장 등
경쟁력 강화 시책 37건 제시

최근 본격 추진된 원주 부론 일반산업단지의 배후도시 정주여건 개선의 윤곽이 나왔다.

원주시는 14일 문막읍, 부론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원강수 시장의 주재로 ‘부론산업단지 정주여건 조성을 위한 협업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부론산단 배후도시인 문막읍·부론면 정주여건 개선,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책 공개와 체계적 실행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제시된 시책은 총 37건이다. 유치 기업 및 근로자를 위한 시책은 물론 주민 생활 여건 개선 사업까지 다양하게 담았다.

두 곳 공통 추진 시책은 기업유치 인센티브 발굴, 근로자 복합문화센터 건립, 중소기업 지원사업, 산업단지 상생통근버스 임차지원, 부론산단 내 생활체육시설 확충, 도로 확장, 산단 어린이집 운영 등 교육여건 개선, 국제학교 유치, 상수관로 정비 등이다.

도로 확장 구간은 국지도 49호선 부론면 노림~법천, 국도42호선 문막~흥업 및 단계동 청골사거리~흥업면 광터교차로 등 3곳이다.

여기에 문막읍에는 정부 공모사업을 통한 문막지구 도시개발, 생활문화센터 건립, 반계리 은행나무 광장 조성, 문막교 재가설, 상설 행사장 설치, 부론면에는 법천사지 정비,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하수관로 정비가 계획됐다. 주민들도 문막지구 도시개발 일부 구역 우선 추진, 문막 섬강 강변도로 개설 등을 추가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원강수 시장은 “부론산단 정주여건 마련에 더욱 주력해 인구 유입, 기업 성장에 기여하며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권혜민 khm29@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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