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청소년 방학마다 ‘1인 1자격증 취득’ 열기

청소년수련관 ITQ 교육 호응
자격시험 합격 90% 이상 성과
올 겨울방학 내년 1월말 시작

▲ 화천청소년수련관에서 여름·겨울방학 기간 운영하고 있는 ITQ 자격증반 강좌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화천 청소년 수련관에서 매년 방학 기간 운영하는 ITQ 교육이 청소년들의 자격증 취득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청소년수련관은 2021년 겨울방학부터 올해 여름방학까지 방학 때마다 ITQ 자격증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자격 시험에 응시한 98명 중 92명이 ITQ 자격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합격률로 따지면 90%가 훌쩍 넘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수련관은 다가오는 겨울방학에도 지역내 12~19세 청소년들을 위한 엑셀과 파워포인트 ITQ 자격증반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련관은 2021년 당시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 학생들의 내실 있는 방학생활을 위해 ‘1인 1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비대면 ITQ 자격증 강좌를 시작, 겨울방학 강좌에 참가한 학생 10명이 응시해 9명이 ITQ 자격증을 따는 성과를 냈으며 같은해 여름방학부터는 대면강좌로 진행한 바 있다. 이후 지난 여름 방학까지 3년 째 파워포인트, 엑셀, 한글 자격증 강좌가 이어오고 있다. ITQ 자격증반 수업은 방학을 이용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지역 청소년들에게 방학 필수 프로그램으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올 겨울방학 강좌는 내년 1월 29일부터 2월 24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수강생들은 교육 뒤 곧바로 ITQ 자격증 시험에 응시하게 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 청소년의 미래 설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국가 공인 자격증을 비롯해 IT, 4차 산업, 문화예술 분야 등 다양한 강좌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의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