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캐릭터 짜니·래요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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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가 새로운 상징물을 본격 사용한다.
이를 위해 시는 15일 새로운 상징물을 규정한 '속초시 상징물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공포·시행한다.
해당 서체는 누구나 무료로 사용가능하며 시 누리집과 공공누리 사이트에도 게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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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선호도 조사 등 의견 수렴
심볼마크·속초바다체 등 개발
속초시가 새로운 상징물을 본격 사용한다.
이를 위해 시는 15일 새로운 상징물을 규정한 ‘속초시 상징물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공포·시행한다.
시는 지난 2월부터 9개월 동안 사전 시민 인식 조사 및 선호도조사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새로운 대표 상징물인 CI, 캐릭터, 전용서체를 개발해 지난 10월 7일 속초시민의 날 행사 시 선포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대표 상징물들을 소개했다.
새로운 심벌마크(CI)는 속초의 한글을 그대로 사용한 디자인으로 간결한 곡선을 부각해 속초의 이미지를 ‘미래로 이어지는 길’로 표현했다. 특히 국영문이 혼합된 디자인으로 국내외 세계인이 함께하는 도시상을 표현했으며 녹색과 남색 두 가지 색상으로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지는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한 속초지역의 독특한 어감으로 명명된 새로운 캐릭터 ‘짜니’와 ‘래요’는 설악산의 정기와 동해의 기상을 머금고 자라난 산과 바다를 넘나드는 상상의 동물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전용서체 ‘속초바다체’는 고딕, 명조, 손글씨체 3종으로 파도치는 속초의 바다를 연상하게 하며 활기와 경쾌한 움직임이 표현되었다. 해당 서체는 누구나 무료로 사용가능하며 시 누리집과 공공누리 사이트에도 게시될 예정이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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