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팔레스타인 주민에 폭력행사 이스라엘인 입국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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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강 서안에서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이스라엘인들의 영국 입국이 금지됩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무부 장관은 SNS에 "극단주의 정착민들이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을 겨냥하고 살해함으로써 이스라엘인과 팔레스타인인 모두의 안전과 안정을 해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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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강 서안에서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이스라엘인들의 영국 입국이 금지됩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무부 장관은 SNS에 "극단주의 정착민들이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을 겨냥하고 살해함으로써 이스라엘인과 팔레스타인인 모두의 안전과 안정을 해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캐머런 장관은 "이스라엘은 폭력을 멈추기 위해 더 강한 조처를 해야 하고 가해자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착민 폭력에 책임 있는 사람들의 영국 입국을 금지해서 영국이 그런 위협 행위를 저지른 이들의 터전이 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캐머런 장관은 지난주 미국 방문 때 이 사안에 관해 논의했다고, 외무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앞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은 지난 5일 성명에서 "서안에서 팔레스타인인에게 폭력을 자행하는 극단주의자들에 관해 강력한 조처를 할 필요가 있다"며 "서안의 평화와 안정을 저해하는 개인에 대한 새로운 비자 제한 조치를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 외교안보 고위대표도 지난 11일 서안에 거주하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이스라엘인에 대한 제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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