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호 가수, 1어게인 탈락 위기에 이승기도 충격‥임재범 “마음 아파”(싱어게인3)

이하나 2023. 12. 14.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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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을 우상으로 꼽았던 8호 가수가 탈락 위기에 놓였다.

평가 결과 8호는 임재범에게만 어게인을 1어게인을 받았고, MC 이승기를 포함해 일동 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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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 캡처)
(사진=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임재범을 우상으로 꼽았던 8호 가수가 탈락 위기에 놓였다.

12월 14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에서는 4라운드 ‘Top 10 결정전’이 펼쳐졌다.

이승기의 추첨에 따라 1조는 8호, 46호, 16호, 59호로 결정 됐다. 4라운드 첫 순서로 무대를 꾸미게 된 8호는 “지난 라운드보다 좀 더 성정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많이 고민했다”라고 말했다.

8호는 이소라의 ‘처음 느낌 그대로’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열창했다. 선미는 “초반에 덤덤한 감정으로 시작하셔서 마지막에 폭발하는 후반부의 대비가 좋게 들렸다”라고 평했다.

반면 백지영은 “진심으로 노래를 부를 때 미세한 떨림이 있다. 불안해서 떨리는 게 아니라 감정적으로 떨림이 있는데 그 떨림이 굉장히 사랑스럽고 매력적이다. 근데 뒤로 가면서 베리에이션이 명분이 있어야 한다. 음역대와 성량을 보여주기 위한 구성은 큰 효과를 주기 힘든데 그게 들렸던게 조금 아쉽다”라고 지적했다.

8호가 우상이라고 밝힌 임재범은 “8호님 처음 봤을 때 ‘노래만 잘했다’라고 말씀드렸던 게 혹시 상처가 되지는 않았는지. 그게 상처를 드리려고 한 말씀은 아니고, 채찍을 맞으면 오기가 생겨서 더 집중하고 잘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다.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볼 때 마음속으로 혼자 기뻐했다. 오늘도 감정 모든 것 다 쏟아냈고 최선을 다했다. 얼마나 많이 고생했을까, 마음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마음이 아프다”라고 안타까워했다.

평가 결과 8호는 임재범에게만 어게인을 1어게인을 받았고, MC 이승기를 포함해 일동 충격을 받았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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