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 혐의 청소업체, 내년 입찰 참여 논란

박중관 2023. 12. 14.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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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울산]수십억 원에 달하는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울산 중구와 동구의 청소용역업체 9곳이 내년 폐기물 수집 운반 대행 용역 입찰에 정상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중구와 동구는 아직 재판 결과가 나오지 않아 무죄추정 원칙에 따라 입찰 참여를 허용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은 해당 지자체가 입찰을 허용한다면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중관 기자 (jk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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