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1월 소매판매, '블프' 효과에 전월比 0.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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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11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3% 증가했다고 미 상무부가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난 12일 발표된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1% 상승했는데, 소매판매는 그 이상으로 늘어난 것이라고 미 CNBC는 분석했다.
매체에 따르면 캐피털이코노믹스의 이코노미스트인 앤드루 헌터는 "11월 소매 판매의 반등은 인플레이션의 꾸준하고 급격한 둔화가 경제성장의 약화 때문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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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상승 둔화 속 소비강세…경제 약화 없다 분석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국의 11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3% 증가했다고 미 상무부가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미 인플레이션이 둔화기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소매판매도 호조를 보인 모습이다.
지난 10월에는 전월보다 0.2% 감소했으나, 지난달에는 블랙 프라이데이 등 효과를 누리며 반등했다.
다우존스는 11월에도 소매판매가 0.1%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예상과 달리 증가했다.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도 0.2% 증가했는데, 보합이 예상됐던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었다. 자동차와 가스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0.6%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2일 발표된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1% 상승했는데, 소매판매는 그 이상으로 늘어난 것이라고 미 CNBC는 분석했다.
매체에 따르면 캐피털이코노믹스의 이코노미스트인 앤드루 헌터는 "11월 소매 판매의 반등은 인플레이션의 꾸준하고 급격한 둔화가 경제성장의 약화 때문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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