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월드클래스' → 올겨울 이강인 동료 될까..."PSG와 알 힐랄이 관심"

장하준 기자 2023. 12. 14.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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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월드클래스'가 이강인의 동료가 될까.

영국 매체 '트라이벌풋볼'은 14일(한국시간) "카세미루(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파리 생제르맹(PSG)과 알 힐랄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자연스레 맨유는 올겨울 이적시장에서 카세미루 매각을 준비하고 있다.

자연스레 카세미루의 올겨울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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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의 카세미루

[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한때 ‘월드클래스’가 이강인의 동료가 될까.

영국 매체 ‘트라이벌풋볼’은 14일(한국시간) “카세미루(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파리 생제르맹(PSG)과 알 힐랄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카세미루를 매각하려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세미루는 한때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한 명이었다. 준수한 수비력과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경기장 곳곳을 누비는 선수다. 또한 강력한 킥 한 방으로 예상치 못한 중거리 슈팅 득점을 종종 터트리기도 한다.

이전 소속팀이었던 레알 마드리드와 수많은 영광을 만들었다. 스페인 라리가 4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5회 우승 등 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그리고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다.

▲ 맨유의 카세미루

맨유 첫 시즌에는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이번 시즌에는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이전에 비해 영향력이 많이 감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자연스레 맨유는 올겨울 이적시장에서 카세미루 매각을 준비하고 있다.

곧바로 관심을 보이는 팀들이 있다. PSG와 사우디의 알 힐랄이다. PSG는 수비 라인을 든든히 지켜줄 새로운 수비형 미드필더를 찾고 있다. 만약 카세미루가 PSG에 입단한다면, 중원에서 이강인과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크다.

알 힐랄을 포함한 사우디아라비아의 팀들은 ‘오일 머니’를 앞세워 여름 이적시장을 지배했다. 무수히 많은 유럽의 스타 선수를 구매했으며, 사우디발 ‘오일 머니’는 올겨울 이적시장 역시 뒤흔들 전망이다. 그중 한 명이 카세미루다. 자연스레 카세미루의 올겨울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 카세미루는 PSG의 유니폼을 입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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