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중이 짧은데 윗입술이 들려 있다"…서인국, '키스장인' 이유

[서울=뉴시스] 가수 겸 배우 비, 서인국. (사진=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 캡처) 2023.12.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아름 기자 = 가수 겸 배우 비와 서인국이 서로 친한 사이인 배우 이시언에 대해 이야기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는 '키스장인 서인국에게 장인 비법을 물어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비와 서인국은 한 장어집에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비는 서인국에게 "이시언이랑도 친하냐"라고 물었다. 서인국은 "안타깝게도 친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예전에 (비 선배님이랑 이시언 형이랑) 같이 봤었다"고 말했다.

가벼운 대화를 이어가던 중 스테미너의 대표음식인 장어가 나왔고, 장어를 본 비는 "집에 일찍 들어가야 하나?"라고 말하며 셋째에 대한 마음을 내비쳤다.

서인국은 15일 공개 예정인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에 출연한다. 서인국은 "이번 드라마 촬영 하면서 떨어지는 신(scene)을 많이 찍었다. 고소공포증이 원래 있는 건 알았는데 크레인을 달고 진짜 높이 올라갔고 당시 카메라 세팅을 바꾼다고 채공시간이 있었는데 너무 고통스러웠다. 패닉이 왔다.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 기분이었다"며 촬영 당시 고소공포증으로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비는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 '닌자어쌔신' 찍을 때 관에 들어갔는데 그때부터 숨이 안 쉬어지더라. 결국 그 신을 못 찍었다. 내가 죽을 것 같았다"라고 공감했다.

서인국은 롤모델로 비를 꼽았다. 서인국은 "'슈퍼스타K' 때도 (비) 형님 이름을 적었다. 형님의 꾸러기 같은 모습이 제게 묻어있다"고 말했다. 비는 "역시 이런 사람이 잘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키스장인이라는 별명에 대해 서인국은 "'응답하라 1997' 때 워낙 드라마 자체가 이슈였고 생활밀착형 키스가 많았다. 싱크대, 비상구 계단 등. 저의 신체적 생김새도 한몫 했다. 또 제가 인중이 짧은데 윗입술이 들려 있다"며 키스장인의 별명을 얻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후 MBTI 밸런스 게임을 하던 중 두 사람과 절친인 배우 이시언이 또 언급됐고, 서인국은 "시언이 형이 진짜 마음이 엄청 여리고 좋다"고 했다. 비는 "시언이는 정말 순수한 마음을 가진 멋진 사람이다"라고 칭찬했다. 그러다 이내 "그런데 걔는 너무 자기 하고 싶은대로 옷을 입고 다녀서 좀 불만스럽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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