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 초록색으로 물들인 女가수...우울증 심각한가 [할리웃통신]

김현재 2023. 12. 14.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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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가수 리조가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한 애니메이션 캐릭터 '그린치' 분장을 하고 나타나 시선을 끌었다.

밝은 초록 웨이브 머리를 한 리조는 온몸을 모두 초록색으로 페인팅했다.

그린치 분장을 한 리조의 모습을 본 팬들은 "역대급으로 핫한 그린치다", "잘 어울리는데?", "사랑해요", "우울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리조가 분장한 그린치는 동명의 영화 '그린치'에 출연하는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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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재 기자] 팝가수 리조가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한 애니메이션 캐릭터 '그린치' 분장을 하고 나타나 시선을 끌었다.

13일(현지 시각), 리조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하나의 영상과 사진을 게재했다. 온몸을 초록색으로 물들인 채 등장한 그는 "이 그우린치 의상이 나를 우울증에서 구해줄 유일한 것"이라는 문구를 더했다.

밝은 초록 웨이브 머리를 한 리조는 온몸을 모두 초록색으로 페인팅했다. 초록색 쉐딩와 립스틱을 바른 그는 그린치의 작은 코를 그려 싱크로율을 높였다.

리조는 여기에 다이아몬드와 루비가 교차로 장식된 것처럼 보이는 목걸이와 귀걸이를 매칭했다. 그의 튜브탑 의상 또한 빨간색과 흰색으로 이뤄진 사탕 장식이 그려져 있어 크리스마스 파티룩을 연상케 했다. 의상과 깔 맞춤한 신발과 가방을 들고 한쪽 발을 들은 채 귀엽게 서 있는 모습은 마치 크리스마스의 요정과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에 더 시선을 끄는 것은 다름 아닌 그의 손이다. 그린치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내기 위해 리조는 손에 털을 길게 붙였다.

그린치 분장을 한 리조의 모습을 본 팬들은 "역대급으로 핫한 그린치다", "잘 어울리는데?", "사랑해요", "우울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리조가 분장한 그린치는 동명의 영화 '그린치'에 출연하는 캐릭터다. 영화 '그린치'는 모두가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참을 수 없는 그린치가 크리스마스를 훔치기 위해 벌이는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한편, 리조는 지난 8월 그는 차별, 성희롱, 적대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한 혐의로 댄서들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그러나 리조는 변호인을 통해 모든 혐의를 부인하며 지난 10월 기각 신청을 한 상태이다.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소송이 어떤 식으로 마무리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리조 소셜미디어, '그린치'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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