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 2만4000건 증가

방재혁 기자 2023. 12. 14.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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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부는 지난주(12월 3~9일)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87만6000건으로 전주보다 2만4000건 증가했다고 14일(현지시각) 밝혔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가 늘어난 것은 기존 실직자 중에서 새로 일자리를 구한 사람이 줄었다는 뜻이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2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1만9000건 감소했다.

지난달 미국의 소매판매는 7057억달러(약 914조원)로 전월 대비 0.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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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3% 증가
지난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마테오의 한 슈퍼마켓에서 고객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연합뉴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12월 3~9일)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87만6000건으로 전주보다 2만4000건 증가했다고 14일(현지시각) 밝혔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가 늘어난 것은 기존 실직자 중에서 새로 일자리를 구한 사람이 줄었다는 뜻이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과열된 노동시장이 인플레이션을 고착시킬 수 있다고 보고 고용 관련 지표를 눈여겨보고 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2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1만9000건 감소했다.

지난달 미국의 소매판매는 7057억달러(약 914조원)로 전월 대비 0.3% 증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0.1% 감소였는데, 예상과 달리 소매 지표는 좋게 나왔다. 소매 판매는 미국 경제의 건전성을 가늠하는 평가지표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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