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1.4조' 테일러 스위프트, 이번엔 '13억' 기부 플렉스

마아라 기자 2023. 12. 14. 23: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싱어송라이터 테일러 스위프트가 통 큰 선행에 나섰다.

1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NN, 빌보드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스위프트는 지난 9일 미국 테네시 중부 지역의 지역 사회를 휩쓴 토네이도의 피해를 입은 이들을 돕기 위해 테네시주에 100만달러(약 13억원)를 기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이터=뉴스1) 정윤영 기자 =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2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2022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이날 앨범 '레드'(Red)로 '페이보릿 팝 앨범' 상을 수상했다.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 싱어송라이터 테일러 스위프트가 통 큰 선행에 나섰다.

1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NN, 빌보드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스위프트는 지난 9일 미국 테네시 중부 지역의 지역 사회를 휩쓴 토네이도의 피해를 입은 이들을 돕기 위해 테네시주에 100만달러(약 13억원)를 기부했다.

현지에서는 이 폭풍으로 인해 최소 6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을 당했다. 파손된 건물만 수백채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커뮤니티 파운데이션 오브 미들 테네시'의 할 카토 CEO는 "믿을 수 없을 만큼 관대한 선물"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스위프트는 앞서 2020년 토네이도가 해당 지역을 강타했을 때도 100만달러를 기부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스위프트는 올해 개최한 '디 에라스 투어'(The Eras Tour)에서 비영리 단체 '쓰리 스퀘어 푸드 뱅크'를 통해 자신이 방문한 지역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선행을 펼쳤다. 올해 스위프트의 미국 내 공연에 따른 경제효과 추정치는 약 7조원이다.

1989년생인 테일러 스위프트는 2022년 한 해에만 음반 판매, 스트리밍, 라이선스 등으로 9200만달러(한화 약 1192억원)를 벌어들여 포브스 선정 2022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번 여성 연예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의 순자산은 11억달러(한화 약 1조 4256억원)로, 올해 포브스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5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