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깜짝 희소식...'570억' 최고의 영입, 빠른 회복세→1월 안에 복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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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판 더 펜의 부상 회복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는 소식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4일(한국시간) "토트넘에서 장기간 결장하고 있는 판 더 펜과 라이언 세세뇽이 1월 부상에서 복귀할 예정이다. 두 선수는 토트넘 치료실에 있는 1군 선수 중 회복이 가장 발전된 단계에 있다. 판 더 펜은 11월 부상으로 쓰러진 후 1월 말 전에 활동 재개가 가능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판 더 펜 영입 효과로 토트넘은 지난 시즌 중하위권에 머물렀던 수비 수준이 완전히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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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미키 판 더 펜의 부상 회복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는 소식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4일(한국시간) "토트넘에서 장기간 결장하고 있는 판 더 펜과 라이언 세세뇽이 1월 부상에서 복귀할 예정이다. 두 선수는 토트넘 치료실에 있는 1군 선수 중 회복이 가장 발전된 단계에 있다. 판 더 펜은 11월 부상으로 쓰러진 후 1월 말 전에 활동 재개가 가능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이번 여름 토트넘이 야심차게 영입한 센터백인 판 더 펜은 이적하자마자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판 더 펜 영입 효과로 토트넘은 지난 시즌 중하위권에 머물렀던 수비 수준이 완전히 달라졌다.
판 더 펜은 193cm라는 좋은 신체조건에 빠른 스피드를 보유하고 있어 높은 수비라인을 유지하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매우 핵심적인 역할을 해낼 수 있었다. 기본 이적료 4000만 유로(약 566억 원)에 보너스 조항 1000만 유로(약 141억 원)이라는 돈이 아깝지 않았다.
토트넘은 판 더 펜이 풀타임으로 경기를 뛴 리그 10경기에서 8승 2무라는 엄청난 성적으로 무패행진을 달렸다.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을 뛰어넘고 토트넘은 한때 1위로 올라서기도 했다.
하지만 판 더 펜은 11라운드 첼시전에서 수비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쓰러졌다. 극심한 고통을 호소한 판 더 펜은 햄스트링 부분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가까스로 수술대에 오르는 건 피했지만 1월 이후에나 경기장에 돌아올 것으로 전망됐다.
판 더 펜이 부상으로 빠지고, 로메로가 퇴장 징계로 빠진 동안 토트넘의 수비는 2022-23시즌으로 돌아갔다. 첼시전 4실점을 시작으로 이후 열린 5경기에서 10실점을 기록 중이다. 판 더 펜이 정상적으로 뛰었던 10경기에서 9실점을 했던 토트넘은 판 더 펜이 부상을 당한 후 실점이 2배 가까이 늘었다. 성적이 고꾸라지는 건 당연했다.
다행히 판 더 펜의 재활이 빨라지고 있다는 건 엄청난 희소식이다. 판 더 펜만 돌아온다면 다시 실점이 대폭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동시에 높은 수비라인에 안정감이 생기면서 공격에서도 더 탄력을 받을 것이다. 다시 토트넘이 시즌 초반의 기세를 보여줄 수도 있는 노릇이다.
판 더 펜이 돌아올 것으로 보이는 1월 중순까지 토트넘이 어떻게 일정을 버티는지가 관건이다. 다행히 힘든 일정은 없다. 노팅엄 포레스트, 에버턴, 브라이튼, 본머스, 번리와 만나게 된다. 판 더 펜이 없다고 해도 충분히 승점을 쌓아가야 하는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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