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혹사 그만! 드디어 복귀하나...'파트너 CB' 팀 훈련 완료

김아인 기자 2023. 12. 1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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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중이었던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팀 훈련에 참여했다.

동료 센터백 다요 우파메카노와 더 리흐트가 번갈아 부상 당하면서 매 경기 선발로 출전해야 했다.

뮌헨은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더 리흐트에게 좋은 소식이 있다. 그는 부상을 당한 후 처음으로 팀 훈련의 일부를 완료했다. 이제 컴백을 향한 다음 단계가 다가왔다"고 더 리흐트가 팀 훈련을 마친 사실을 알렸다.

더 리흐트는 지난 3일 DFB 포칼컵 2라운드 경기에서 오른쪽 무릎 내측 인대 부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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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이에른 뮌헨

[포포투=김아인]


부상 중이었던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팀 훈련에 참여했다. 김민재의 부담이 덜어질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18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슈투트가르트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뮌헨은 10승 2무 1패로 2위, 슈투트가르트는 10승 1무 3패로 31위에 위치해 있다.


김민재의 혹사가 멈추지 않고 있다. 동료 센터백 다요 우파메카노와 더 리흐트가 번갈아 부상 당하면서 매 경기 선발로 출전해야 했다. 뮌헨이 얇은 센터백 라인을 보유한 탓에 시즌 시작 후 김민재는 거의 모든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고 있다.


연일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뮌헨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과 DFB 포칼을 병행했다. 여기에 리그 휴식기에는 쉬지 못하고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일정도 소화했다. 김민재는 지구 반대편을 오가며 A매치에도 전 경기 출장했다. 비행 거리를 다 합치면 20,000km에 달했지만, 쉴 시간도 없이 소속팀 경기를 뛰었다.



강행군이 계속되면서 컨디션에도 무리가 왔다. 경기 도중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일부 축구 전문가와 독일 레전드 출신들은 김민재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혹사 탓에 벌어질 수 있는 일이었기에, 토마스 투헬 감독과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단장은 그를 격려해주며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다행히 최근에는 숨을 돌릴 수 있었다. 코펜하겐과의 UCL 5차전을 앞두고 가벼운 부상을 당하면서 결장했다. 이어진 우니온 베를린과의 리그 13라운드는 뮌헨에 이례적인 폭설이 내리면서 경기가 취소됐다. 3~4일 간격으로 주중 경기가 이어지던 일정 속에서 오래간만에 김민재는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이제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뮌헨은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더 리흐트에게 좋은 소식이 있다. 그는 부상을 당한 후 처음으로 팀 훈련의 일부를 완료했다. 이제 컴백을 향한 다음 단계가 다가왔다”고 더 리흐트가 팀 훈련을 마친 사실을 알렸다. 더 리흐트는 지난 3일 DFB 포칼컵 2라운드 경기에서 오른쪽 무릎 내측 인대 부상을 당했다. 빠르게 경기에도 나선다면 김민재의 부담이 덜어질 것이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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