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펀드 출자자 자산관리 돕는다…미라파트너스, 'LP판' 출시

최태범 기자 2023. 12. 1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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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투자사 백오피스(운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라파트너스가 벤처펀드에 출자하는 출자자(LP)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LP판(LP FAAN)'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미라파트너스는 LP판을 통해 조합 및 투자자산에 대한 공정가치평가 업무 지원 서비스, 수탁이 의무가 아닌 조합에 대해 출자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보다 안전하고 투명한 행정업무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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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투자사 백오피스(운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라파트너스가 벤처펀드에 출자하는 출자자(LP)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LP판(LP FAAN)'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LP판은 기존에 출시한 비상장시장 행정업무 자동화 시스템 '미라판(MIRA FAAN)'에 포함돼 운영된다. LP판은 LP가 벤처펀드에 출자하기 위해 실시하는 번거로운 절차들을 전산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간소화했다.

출자자는 △펀드 및 포트폴리오 현황 파악 △세금신고 서류 발급 △총회 참가 △출자 신청 등 우편과 이메일로 진행하던 절차들을 온라인에서 할 수 있다.

LP판은 LP뿐만 아니라 펀드를 운용하는 업무집행조합원(GP)을 비롯한 비상장시장 전반의 생태계를 효율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GP는 출자자별 맞춤형 보고서 작성, 조합원 총회, 투자 동향 보고 등 다양한 LP 요구사항에 대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미라파트너스는 LP판을 통해 조합 및 투자자산에 대한 공정가치평가 업무 지원 서비스, 수탁이 의무가 아닌 조합에 대해 출자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보다 안전하고 투명한 행정업무를 준비하고 있다.

박미라 미라파트너스 대표는 "조합을 운영하는 GP뿐만 아니라 LP들의 편의를 돕는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해 나가고 있다"며 "모든 참여자가 운용, 투자 등에만 집중할 수 있는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비상장시장 투자 문화를 만들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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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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