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 기준금리 연 4.5%로 2차례 연속 동결

방재혁 기자 2023. 12. 1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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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ECB)이 14일(현지 시각) 기준금리 등 주요 정책금리를 동결했다.

ECB는 이날 통화정책이사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4.5%로, 수신금리와 한계 대출금리는 각각 연 4.0%, 연 4.75%로 동결했다고 밝혔다.

ECB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 9월까지 10차례 연속 금리를 올렸다.

이후 지난 10월 처음 동결한 데 이어 이번에도 그대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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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랑크푸르트 유럽중앙은행(ECB) 앞에 유럽연합(EU) 깃발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EPA 연합뉴스

유럽중앙은행(ECB)이 14일(현지 시각) 기준금리 등 주요 정책금리를 동결했다.

ECB는 이날 통화정책이사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4.5%로, 수신금리와 한계 대출금리는 각각 연 4.0%, 연 4.75%로 동결했다고 밝혔다. ECB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 9월까지 10차례 연속 금리를 올렸다. 이후 지난 10월 처음 동결한 데 이어 이번에도 그대로 유지했다.

ECB는 성명을 통해 “최근 몇 달 동안 물가가 하락했다”며 현재 주요 정책금리를 장기적으로 유지하면 중기 목표치인 물가상승률 2%를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내년도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3개월 전 전망치(3.2%)보다 낮은 2.7%로 조정했다. 2025년과 2026년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기존 전망치인 2.1%, 1.9%를 유지했다.

경제는 단기간 완만하게 유지되다가 물가 안정과 실질소득 증가, 역외수출 개선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0.6%로 예상되는 경제성장률은 내년 0.8%로 소폭 상승한 뒤 2025년과 2026년은 1.5%로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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