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밤까지 전국 대부분 비…영하권 주말 지나 곧 ‘북극 한파’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sgmaeng@mkinternet.com) 2023. 12. 14.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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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15일 밤까지 흐리고 비가 내리는 가운데 강원 산지에는 매우 많은 눈이 오겠다.

14일부터 이틀간 강원 영동에는 50∼100㎜, 강원 영서와 충청권, 전북, 경상권에는 30∼80㎜의 비가 내리겠다.

강원 영동 북부는 120㎜, 경북 북부는 100㎜까지 예상된다.

그 밖에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북부와 서해 5도 20∼50㎜, 경기 남부와 제주도 20∼70㎜, 광주·전남 10∼60㎜, 울릉도·독도 5∼4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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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린 14일 오후 우산을 쓴 시민들이 서울 광화문광장을 지나고 있다.[사진출처 = 연합뉴스]
금요일인 15일 밤까지 흐리고 비가 내리는 가운데 강원 산지에는 매우 많은 눈이 오겠다.

14일부터 이틀간 강원 영동에는 50∼100㎜, 강원 영서와 충청권, 전북, 경상권에는 30∼80㎜의 비가 내리겠다. 강원 영동 북부는 120㎜, 경북 북부는 100㎜까지 예상된다.

그 밖에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북부와 서해 5도 20∼50㎜, 경기 남부와 제주도 20∼70㎜, 광주·전남 10∼60㎜, 울릉도·독도 5∼40㎜다.

아침 최저기온은 3∼15도, 낮 최고기온은 3∼1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16일 주말부터 맹추위가 예고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부터 중국 북부 지방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우리나라가 겨울 한복판에 놓이겠다.

16일 낮부터 기온이 급강하하며 열흘간 예상 기온은 아침 영하 16도에서 영상 8도, 낮 영하 6도에서 영상 9도 사이로 예측됐다.

우랄산맥 부근에 만들어지는 고기압 ‘우랄블로킹’이 기압계 흐름을 막아서면서 한반도로 찬 공기가 계속 내려온다.

다음 주 후반에는 강한 북풍을 타고 북극에서부터 한기가 내려오는 ‘북극 한파’가 예상돼 추위가 절정에 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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