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시합격 고교 분포 보니..절반 못미친 일반고

전재욱 2023. 12. 1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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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서울대 수시 합격자 가운데 자율형 공립고를 포함한 일반고 출신이 절반을 넘기지 못했다.

14일 서울대가 공개한 2024학년도 수시모집 선발 결과를 보면 합격자 2181명 가운데 자율형 공립고를 포함한 일반고 출신은 1081명으로 49.6%에 그쳤다.

서울 출신 합격생은 2023학년도 29.4%에서 2024학년도 29.0%로 감소했으나 광역시 출신 합격자는 같은 기간 25.3%에서 26.9%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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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49% 수준..영재고가 15.3%로 1위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올해도 서울대 수시 합격자 가운데 자율형 공립고를 포함한 일반고 출신이 절반을 넘기지 못했다.

서울대 관악캠퍼스 정문.(사진=게티이미지)
14일 서울대가 공개한 2024학년도 수시모집 선발 결과를 보면 합격자 2181명 가운데 자율형 공립고를 포함한 일반고 출신은 1081명으로 49.6%에 그쳤다.

영재고 출신이 15.3%로 가장 많았고 자사고(11.7%), 외국어고(9.1%), 과학고(6.6%), 예술·체육고(4.4%)가 뒤를 이었다.

자사고와 외국어고 비율은 각각 지난해(13.0%, 9.5%)보다 감소했고 영재고와 과학고 비율은 지난해(14.5%, 5.7%)보다 소폭 상승했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 1501명, 지역균형전형 501명, 기회균형특별전형(사회통합) 170명이다.

서울 출신 합격생은 2023학년도 29.4%에서 2024학년도 29.0%로 감소했으나 광역시 출신 합격자는 같은 기간 25.3%에서 26.9%로 증가했다.

시와 군 지역 출신 학생은 올해 각각 38.0%, 6.1%가 선발됐다.

합격생을 1명 이상 배출한 고교는 총 765곳이다. 6개의 군 지역 일반고(자율형 공립고 포함)를 포함해 최근 3년간 합격생이 없었던 일반고 94곳에서 합격생이 나왔다.

성별로는 남성 합격자(56.9%)가 여성 합격자(43.1%)보다 많았다.

전재욱 (imf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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