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가 2부 리그에서 뛴다? K리그 스토브리그 후끈
[앵커]
1부 잔류에 성공한 수원FC의 이승우가 새 시즌에는 2부리그에서 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창단 10년 차 서울이랜드FC가 승격을 위해 이승우의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서인데요.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내년 창단 10년 차를 맞는 이랜드는 승격을 위해 깜짝 영입을 준비 중입니다.
오늘 수원FC의 김도균 감독 영입을 발표한 이랜드는 K리그 최고 스타 가운데 하나인 이승우까지 영입할 예정입니다.
이승우와 수원FC에서 한솥밥을 먹은 김도균 감독이 직접 설득에 나섰습니다.
이랜드는 이승우에게 1,2부 리그를 통틀어 최고 수준인 20억에 이르는 몸값을 제안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승우 측도 이랜드의 관심은 사실이라며, 이제부터 여러 구단과 협상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령탑 연쇄 이동도 뜨겁습니다.
영원한 포항맨일 것 같던 김기동 감독은 FC서울의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김기동 감독은 정든 포항 팬들에게 손편지까지 남기며 더 큰 지도자가 될 것을 약속했습니다.
[김기동/FC서울 감독 : "저를 잘 선택했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고 또다시 FC서울 영광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포항은 팀의 레전드였던 박태하 프로축구 기술위원장을 후임 사령탑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도균 감독의 빈자리를 채워야 하는 수원FC와 1부 승격을 위한 적임자를 찾아야 하는 수원 삼성.
거기에 FC서울과 재계약 여부를 두고 고민 중인 기성용 등 K리그 겨울 이적시장이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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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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