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지켜줄 ‘루마니아 철벽’ 영입 청신호…‘프리미어리그 도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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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수비 보강 계획에 청신호가 켜졌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4일(한국시간) "토트넘의 타깃으로 알려진 라두 드라구신(21)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을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미 드라구신의 에이전트와 내년 1월 이적 가능성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다.
'팀토크'는 "드라구신은 3천만 유로(약 424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갖고 있다. 토트넘은 기꺼이 이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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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수비 보강 계획에 청신호가 켜졌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4일(한국시간) “토트넘의 타깃으로 알려진 라두 드라구신(21)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을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시즌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6경기를 치른 현재 9승 3무 4패로 승점 30점을 획득하면서 5위를 달리는 중이다.
불안 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다. 얇은 센터백 선수층이 토트넘을 괴롭히고 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더펜을 제외하면 주전급으로 활용할 센터백이 없는 실정.
실제로 두 선수가 이탈한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토트넘은 판더펜, 로메로 없이 치른 3경기에서 1무 2패에 그치며 순위가 추락한 바 있다.
새로운 센터백 영입이 필수적이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최소 1명의 센터백의 영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 드라구신이 떠올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미 드라구신의 에이전트와 내년 1월 이적 가능성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다.
드라구신은 향후 정상급 센터백으로 성장할 재목으로 평가받는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유벤투스, 삼프도리아를 거치며 전도유망한 센터백으로 발돋움했다.
수비력은 물론 공격력까지 겸비했다. 영리한 위치 선정 능력으로 상대팀 공격을 차단하는가 하면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위협적인 득점원으로 활약하기도 한다.
올시즌 제노아의 핵심 수비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드라구신은 올시즌 리그 전경기에 선발 출전하면서 수비진을 이끌었다.
루마니아 대표팀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드라구신은 올해 치러진 루마니아 대표팀 경기에 모두 출전하면서 팀의 미래로 자리매김했다.
토트넘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팀토크’는 “드라구신은 3천만 유로(약 424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갖고 있다. 토트넘은 기꺼이 이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드라구신의 이적은 내년 1월에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제노아를 떠나는 것은 여름이 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짚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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