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이 좋아" '710억' 최고 영입→SON 바라기, 1월 조기 복귀 청신호…메디슨은 2월 돼야

김성원 2023. 12. 14.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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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토트넘의 '최고 영입'인 센터백 미키 판 더 펜이 돌아온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장기간 결장한 판 더 펜과 라이언 세세뇽이 1월 복귀할 예정이다. 둘은 토트넘의 치료실에 있는 1군 스타들 사이에서 가장 빠른 회복 단계에 있다'고 보도했다.

네덜란드 볼렌담에서 프로에 데뷔한 22세의 판 더 펜은 독일 분데스티가 볼프스부르크를 거쳐 지난 여름 토트넘의 품에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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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SNS
AFP 연합뉴스
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올 시즌 토트넘의 '최고 영입'인 센터백 미키 판 더 펜이 돌아온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장기간 결장한 판 더 펜과 라이언 세세뇽이 1월 복귀할 예정이다. 둘은 토트넘의 치료실에 있는 1군 스타들 사이에서 가장 빠른 회복 단계에 있다'고 보도했다.

판 더 펜은 지난달 7일 첼시전에서 전력 질주하다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이 파열됐다.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 그는 의무 스태프와 에릭 다이어의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또 경기 후에는 목발에 의지한 채 경기장을 떠났다.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토트넘의 의료진은 수술이 아닌 치료를 통해 회복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복귀 일정은 미정이었다. 햄스트링이 파열될 경우 수개월간의 결장이 불가피하다. 1월 컴백은 그나마 '최상의 시니리오'다.

네덜란드 볼렌담에서 프로에 데뷔한 22세의 판 더 펜은 독일 분데스티가 볼프스부르크를 거쳐 지난 여름 토트넘의 품에 안겼다. 이적료는 4300만파운드(약 710억원)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과 첫 만남이었지만 적응에 시간이 필요치 않았다. 그는 부상 전까지 EPL 전 경기에 출전하며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함께 리그 최강 센터백 라인을 구축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축구에 최적화된 수비자원이다. 판 더 펜은 전매특허인 빠른 발을 앞세워 광활한 활동 반경을 자랑했다.

판 더 펜이 다친 후 토트넘은 무패 행진이 끊겼다. 로메로도 첼시전에서 레드카드를 받아 한동안 방황했다.

토트넘은 11일 뉴캐슬전에서 4대1로 승리, 5경기 연속 무승(1무4패)을 끊고 반전에 성공했다. 판 더 펜은 손흥민의 사랑도 독차지할 정도로 끈끈한 동료애도 자랑하고 있다.

세세뇽은 올해 2월 햄스트링을 다쳐 뒤늦게 수술을 결정했다. 재활 훈련에 속도를 내고 있는 그는 1년 만에 그라운드 복귀를 꿈꿀 수 있게 됐다.

하지만 판 더 펜과 같은 날 발목을 다친 제임스 메디슨은 2월 이후에나 복귀가 가능하다.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마노르 솔로몬의 컴백 일정도 2월 후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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