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서 바이든 탄핵조사 결의안 통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화당이 장악한 미국 연방하원이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탄핵조사 결의안 처리를 밀어붙였다.
미 하원은 13일(현지시간) 본회의를 열어 바이든 대통령 탄핵조사 결의안을 찬성 221표 대 반대 212표로 가결 처리했다.
그간 공화당은 헌터가 우크라이나 에너지기업 임원으로 일할 당시 부통령이던 부친의 영향력을 활용해 중국 등 외국 기업과의 거래에서 부당한 이득을 취했고 바이든 대통령도 이에 가담했다고 주장해 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차남 헌터의 사업 관련 비리 의혹
바이든 “근거 없는 정치적 곡예”
공화당이 장악한 미국 연방하원이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탄핵조사 결의안 처리를 밀어붙였다. 바이든 대통령 차남 헌터 관련 의혹을 내년 대선 쟁점으로 끌고 가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탄핵에 관한 구체적 혐의나 근거도 담기지 않은 채 발의된 결의안이 통과되자 바이든 대통령은 발끈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그들(공화당)은 근거 없는 정치적 곡예(stunt)를 하느라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박 회견하는 헌터 바이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차남 헌터가 13일(현지시간) 워싱턴 의회 앞에서 공화당이 자신과 관련된 의혹으로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탄핵조사 결의안을 추진하는 데 대해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AP연합뉴스 |
뉴욕타임스와 CNN방송 등은 이와 관련해 “공화당이 1년 넘게 의혹을 팠는데도 바이든 대통령 본인이 잘못했다는 확실한 증거는 찾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유태영 기자 anarchy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박지윤 최동석 향한 이혼변호사의 일침…"정신 차리세요"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