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맞아?' 맨유, 560억에 영입한 수비수 '공짜'로 보내나… 감독 불화설까지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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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수비수 라파엘 바란(30)을 자유계약선수(FA)로 보낼 위기에 처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4일(한국시간) "맨유는 1월 이적시장에 바란의 이적 제안을 수락할 수 있다"라며 "2021년 3400만 파운드(약 560억 원)에 영입한 바란의 계약은 2024년 6월에 만료된다. 1년 연장 옵션이 있지만, 발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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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4일(한국시간) "맨유는 1월 이적시장에 바란의 이적 제안을 수락할 수 있다"라며 "2021년 3400만 파운드(약 560억 원)에 영입한 바란의 계약은 2024년 6월에 만료된다. 1년 연장 옵션이 있지만, 발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보도했다.
같은 날 스포츠 유력지 '디 애슬레틱'은 "바란의 계약은 예상했던 것보다 1년 일찍 끝날 것이다. 바란은 정해진 클럽 없이 맨유를 떠날 수도 있다"라며 "바란은 겨울 이적시장에 타 팀과 이적을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다. 사전 계약서에 서명도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이미 산초와 마찰을 빚은 텐 하흐 감독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 복수 매체는 텐 하흐 감독과 산초 사이의 냉기류를 보도한 바 있다. 산초는 아스널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불만을 토로했다. 텐 하흐 감독은 산초를 1군 명단에서 완전히 제외한 상황이다. 영국 '미러' 등에 따르면 산초는 친정팀 도르트문트 복귀를 염두에 두고 있다.
영국 '더 타임스'는 "맨유는 제이든 산초(23)와 바란을 내보내길 원한다"라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도닐 말렌(24)은 산초와 트레이드 계약에 포함될 수 있다. 카세미루(31)도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충분하다"라고 전했다. 맨유 주요 전력들이 연일 이적설에 휩싸이고 있다.
이어 매체는 "산초와 도니 판 더 비크(26)는 이적이 유력하다.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탈락 후 자금 확보를 위해 겨울 이적시장에 방출을 고려하고 있다"라며 "맨유는 산초와 판 더 비크 이적에 열려있다. 카세미루와 바란의 이적도 마찬가지다. 다만, 맨유는 두 선수의 대체자를 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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