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계소식] 김복진미술상 수상 김영원 조각전 & 이용택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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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앵커>
이번엔 문화계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한국 근대미술의 토대를 구축한 청주 출신 조각과 정관 김복진 선생을 기리기 위해 청주시가 제정한 김복진미술상 첫 수상작가인 '김영원展'이 청주시립미술관에서 개막했습니다.
우리나라 현대 대표 조각가로 꼽히는 김영원 선생이 제 1회 김복진미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개인전이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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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문화계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한국 근대미술의 토대를 구축한 청주 출신 조각과 정관 김복진 선생을 기리기 위해 청주시가 제정한 김복진미술상 첫 수상작가인 '김영원展'이 청주시립미술관에서 개막했습니다. 청주교육대학교 미술관에서는 지역중견 한국화가로 통섭의 미술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이용택 교수의 개인전이 5년만에 열립니다. 홍우표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로 뒤엉킨 사람의 몸. 서슬퍼렇던 유신 시절 고뇌하는 인간의 모습을 형상화한 김영원 조각가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입니다. 철봉을 하는 순간의 형상을 유기적으로 담아낸 군상들은 실사조각의 백미를 보여줍니다. 중력/무중력의 연작이 전시공간을 채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현대 대표 조각가로 꼽히는 김영원 선생이 제 1회 김복진미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개인전이 마련됐습니다. 청주출신 김복진 선생은 조각가들 사이에서는 현대조각의 선구자로 섬겨 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원 제 1회 김복진미술상 수상자(조각가) "이 땅에 최초로 근대조각을 소개한 씨앗을 뿌린 선구자입니다. 그 분의 상의 받는 것은 대단이 영광스럽고 자랑스럽습니다." 이른 봄 가장 화려하게 피어나지만 그만큼 초라하게 시들어가는 목련. 하지만 그 시듦의 현장에서 번득이는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매일 같은 시각 28일간 카네이션이 서서히 시들어가는 과정을 담은 화폭은 우리네 인생과 닮아 있습니다. 우리는 과연 어떻게 시들어 가야 하는가? 지역 중진작가로 청주교육대학교에서 초등교사를 양성해 온 이용택 교수가 5년만에 180점이 넘는 방대한 작품으로 찾아 왔습니다. <인터뷰> 이용택 청주교대 교수(화가) "시간의 아름다움, 그 과정 속의 아름다움을 공간으로 한번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삶의 변화들 이런 것들을 공간화 시키는.." 조각가 김영원展은 다음달 18일까지 청주시립미술관에서, 이용택 개인전은 다음달 10일까지 청주교육대학교 미술관에서 계속됩니다. CJB 홍우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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