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옛 불륜녀, 이번엔 "메시가 추파 던졌다" 폭로···일방주장? 사실?

리네일 메시(왼쪽)와 브라질의 인플루언서 페르난다 캄포스. 연합뉴스·인스타그램 캡처

[서울경제]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자신을 유혹했다는 인플루언서 여성이 나타나 화제를 모았다. 이 여성은 예전에 네이마르(알힐랄)와 불륜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의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팔로어 73만명을 보유한 인스타그램 스타 페르난다 캄포스는 “메시가 아내인 안토넬라 로쿠조 몰래 필사적으로 나를 만나려고 했다”고 폭로했다. 로쿠조가 네 번째 아기를 가졌다고 밝힌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라 더욱 시선을 집중시켰다.

캄포스는 메시가 자신에게 다이렉트 메시지(DM)를 보내 연락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그는 메시가 자신에게 ‘어디에서 당신을 볼 수 있나요? 브라질 어디에 사나요?’라며 적극적으로 만남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메시가) 내 이야기를 보고 좋아했다. (내가 올린) 게시물 중 일부에 ‘좋아요’를 누르기 시작했다. 서로 친밀하게 됐다. 반대로 나도 메시의 게시물 중 일부에 ‘좋아요’ 눌렀다”고 말했다.

이 주장의 진위 여부는 아직 가려지지 않았다. 캄포스가 메시에게서 받았다는 메시지를 함께 공개하지 않아 일방적인 주장에 그칠 가능성도 있다.

그는 네이마르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기도 했다. 지난 6월 캄포스는 브라질의 ‘연인의 날’을 맞아 함께 밤을 보냈다고 폭로한 바 있다. 당시 캄포스는 네이마르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자신의 아파트 폐쇄회로(CC)TV에 찍힌 네이마르의 모습이 담긴 영상까지 공개했다.

당시 네이마르는 약혼녀 브루나 비안카르디와 함께 출산 검진을 받은 직후 캄포스를 만났다. 논란이 확산되자 네이마르는 공개적으로 사과해야 했다. 그러나 충격을 받은 비안카르디는 태어난 지 두 달밖에 되지 않은 딸을 데리고 떠났다.

김태원 기자 reviva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