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달리고 또 달린 SK, 한국가스공사 상대로 11점 차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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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전에서 승리한 SK다.
서울 SK는 14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 상대로 81-69로 승리했다.
3쿼터, SK 62–52 한국가스공사 : 위니와 오재현의 17점 합작SK는 차바위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3쿼터를 시작했다.
4쿼터, SK 81–69 한국가스공사 : 안영준의 쐐기 득점 한국가스공사는 SK의 속도를 제어하기 위해 높은 위치서부터 강하게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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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전에서 승리한 SK다.
서울 SK는 14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 상대로 81-69로 승리했다.
SK는 이날 빠른 공격으로 상대 수비를 공략했다. 이는 효과적이었다. 그 중심에는 자밀 워니가 있었다. 워니는 18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안영준 역시 내외곽에서 부지런히 움직이며 17점을 올렸다.
1쿼터, SK 16–17 한국가스공사 : 치열한 1쿼터, 우위를 점한 팀은 SK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치열하게 싸웠다. SK는 수비 성공 이후 빠른 공격으로 상대의 수비를 공략. 반대로 한국가스공사는 외곽 득점으로 응수했다. 두 팀은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상대 수비를 공략. 다만 먼저 흐름을 잡은 팀은 SK였다. 추격을 허용했지만, 우위를 점했다. 쿼터 종료 3분 56초 전 워니의 플로터 득점을 더하며 14-9를 만들었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수비 성공 이후 빠른 트렌지션 공격을 시도. 앤드류 니콜슨이 선봉장에 섰다. 상대의 집중 수비에도 굴하지 않으며 득점에 성공. 1쿼터에만 10점을 몰아쳤다. 거기에 다른 선수들의 득점 지원까지 나왔고 점수 차를 좁혔다. 다만 쿼터 종료 2초 전 워니에게 실점하며 16-17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SK 38–33 한국가스공사 : 도망가는 SK, 추격하는 한국가스공사
쿼터 초반, 한국가스공사는 듀반 맥스웰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 그러나 SK 역시 리온 월리엄스의 속공 득점과 안영준의 3점슛으로 응수. 그렇게 양 팀은 득점을 주고받으며 접전 상황을 유지했다.
이러한 흐름을 깬 팀은 SK였다. 25-24 상황에서 고메즈 리아노가 에너지 레벨을 살려 연속으로 트렌지션 득점을 올린 것. 연속으로 4점을 올린 SK다. 거기에 고메즈와 리온 윌리엄스가 투맨 게임을 통해 득점을 만들었다.
한국가스공사도 추격을 시도했다. 강한 수비로 상대 공격을 제어하며 쉬운 득점을 내주지 않았다. 공격에서는 김동량과 SJ 벨란겔의 득점으로 응수. 쿼터 종료 13초 전 이대헌의 자유투 득점을 더하며 33-38을 만들었다.
3쿼터, SK 62–52 한국가스공사 : 위니와 오재현의 17점 합작
SK는 차바위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3쿼터를 시작했다. 하지만 워니와 안영준의 득점으로 응수했다. 거기에 워니의 골밑 득점을 더하며 연속 득점에 성공. 오재현의 득점까지 나오며 점수 차는 다시 벌어졌다. 쿼터 종료 4분 51초에는 오재현의 바스켓 카운트까지 나왔다. 그렇게 SK는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이후에도 양 팀은 빠른 템포의 농구를 유지. 점수를 주고받았다. 다만 더 많은 득점을 올린 팀은 SK였다. 한국가스공사의 외곽 슈팅은 연이어 림을 외면했다. 반대로 SK의 트렌지션 득점은 위협적이었다. 오재현과 김선형의 트렌지션 득점이 나왔다. 다만 벨란겔에게 3점슛을 내준 것은 아쉬웠다.
4쿼터, SK 81–69 한국가스공사 : 안영준의 쐐기 득점
한국가스공사는 SK의 속도를 제어하기 위해 높은 위치서부터 강하게 압박했다. 그럼에도 SK는 빠른 공격을 전개했다. SK가 점수 차를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 거기에 안영준이 2개의 3점슛을 성공. 점수 차는 15점까지 벌어졌다.
점수 차가 컸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신승민의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이 나왔다. 그러나 점수 차를 좁히기엔 역부족이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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