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버리고 ‘지역구’ 선택한 김기현…넥스트 윤심은?[공덕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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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당 대표직에서 전격적으로 물러났습니다.
그는 "당이 지금 처한 모든 상황에 대한 책임은 당대표인 저의 몫"이라며 "더 이상 저의 거취 문제로 당이 분열되어서는 안 된다"고 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이틀 전에 있었던 원조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장제원 의원의 총선 불출마 선언이 김 대표에게 압박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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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맛집 공덕포차 시즌3]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당 대표직에서 전격적으로 물러났습니다. 그는 “당이 지금 처한 모든 상황에 대한 책임은 당대표인 저의 몫”이라며 “더 이상 저의 거취 문제로 당이 분열되어서는 안 된다”고 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이틀 전에 있었던 원조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장제원 의원의 총선 불출마 선언이 김 대표에게 압박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례적인 것은 사퇴 방식이었습니다. 김 대표는 통상적인 기자회견 방식이 아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퇴를 선언했는데요. 지역구 불출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불출마 여부 등 민감한 질문을 피하고 싶었던 걸까요? 어쨌든 정치권에선 ‘대표직을 버리는 대신 지역구 출마를 선택했다 ’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이제 세간의 관심은 앞으로 국민의힘을 누가 이끌어갈 것인지에 쏠리고 있습니다. 새 비상대책위원장 후보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모두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이네요. 이 중에 과연 누가 ‘윤심’의 선택을 받을까요? 선택받은 그는 총선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까요? <공덕포차>에서 전망해 봅니다.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제작진
책임 프로듀서 : 이경주
프로듀서 : 김도성
작가 : 박연신
행정: 김양임
타이틀 : 문석진
기술: 박성영
음향 : 장지남
카메라 : 권영진 장승호 박경원
자막그래픽디자인: 김수경
연출 : 정주용 이규호
제작: 한겨레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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