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시합격에 일반고 출신 49.6%…서울 줄고 광역시 늘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도 서울대 수시 합격자 가운데 자율형 공립고를 포함한 일반고 출신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서울대가 공개한 2024학년도 수시모집 선발 결과를 보면 합격자 2천181명 중 자율형 공립고를 포함한 일반고 출신은 1천81명으로 49.6%에 그쳤다.
서울 출신 합격생은 2023학년도 29.4%에서 2024학년도 29.0%로 감소했으나 광역시 출신 합격자는 같은 기간 25.3%에서 26.9%로 증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올해도 서울대 수시 합격자 가운데 자율형 공립고를 포함한 일반고 출신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서울대가 공개한 2024학년도 수시모집 선발 결과를 보면 합격자 2천181명 중 자율형 공립고를 포함한 일반고 출신은 1천81명으로 49.6%에 그쳤다.
2022학년도 수시 선발 당시 50.4%에서 2023학년도 49.3%로 떨어졌다가 이번엔 다소 상승했으나 여전히 절반을 밑돌았다.
이밖에는 영재고 출신이 15.3%로 가장 많았고 자사고(11.7%), 외국어고(9.1%), 과학고(6.6%), 예술·체육고(4.4%)가 뒤를 이었다.
자사고와 외국어고 비율은 각각 지난해(13.0%, 9.5%)보다 감소했고 영재고와 과학고 비율은 지난해(14.5%, 5.7%)보다 소폭 상승했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 1천501명, 지역균형전형 501명, 기회균형특별전형(사회통합) 170명이 선발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출신 합격생 비율이 줄어든 반면 광역시 출신은 늘어났다.
서울 출신 합격생은 2023학년도 29.4%에서 2024학년도 29.0%로 감소했으나 광역시 출신 합격자는 같은 기간 25.3%에서 26.9%로 증가했다. 시와 군 지역 출신 학생은 올해 각각 38.0%, 6.1%가 선발됐다.
합격생을 1명 이상 배출한 고교는 총 765곳이다. 6개의 군 지역 일반고(자율형 공립고 포함)를 포함해 최근 3년간 합격생이 없었던 일반고 94곳에서 합격생이 나왔다.
성별로는 남성 합격자(56.9%)가 여성 합격자(43.1%)보다 많았다.
ke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성매매업소 장부에 적힌 '착한 놈'…법원, 현직 경찰 "무죄" | 연합뉴스
- "친애하는 한강님 나와주세요" 노벨상 시상식서 한국어로 호명한다 | 연합뉴스
- "해외계좌서 130억 찾아가라"…황당 메일에 속아 마약 운반 | 연합뉴스
- 동네 후배 참혹 살해하곤 자수 직전 성매매하러 간 60대 | 연합뉴스
- 차는 불타고 운전자는 사라져…경찰 "주변 수색 중" | 연합뉴스
- '버스 유리 파손' 이주형 항변 "제가 한 거 아닌 거 같은데…" | 연합뉴스
- 헌인릉서 드론 띄워 국정원 넘본 중국인…경찰, 현행범 체포(종합) | 연합뉴스
- '쾅쾅쾅' 불기둥 치솟아…포스코 화재에 "전쟁·지진 난 줄"(종합) | 연합뉴스
-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용기, 국가문화유산 등재 추진" | 연합뉴스
- "굿해야 엄마 살아" 거액 받은 무당…종교 행위일까 사기일까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