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배추김치·김장 채소류 원산지 위반 132개소 적발
2023. 12. 14. 20:10
-거짓표시 84개소 형사입건·미표시 48개소 과태료 부과-
임보라 기자>
충주의 한 김치제조업체, 중국산과 국산이 혼합된 소금으로 배추를 절인 후 소금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했습니다.
인천의 한 김치제조업체는 중국산 김치소에 소량의 국내산 무채를 첨가해놓고 무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속였습니다.
이렇게 배추김치와 김장 채소류의 원산지를 위반해 판매한 업체 132개소가 적발됐습니다.
거짓표시가 적발된 84개 업체는 형사 입건됐고, 미표시 적발 49개 업체에는 과태료 1천 3백여만 원이 부과됐습니다.
농식품부는 위반업종이 일반음식점, 가공업체, 통신판매업체 순으로 많았고, 위반품목은 배추김치, 고춧가루, 당근·생강 순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 농식품 원산지 점검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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