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유촌동 먹자골목 일대 1시간 정전… 연이은 정전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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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유촌동 먹자골목 일대에서 1시간 15분가량 정전이 발생해 인근 주민과 상인들이 불편을 겪었다.
14일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9분쯤 유촌동 일대 상가 등 327호에 전력공급이 끊겼다.
한전 측은 고압 전력을 사용한 한 상가의 전력 차단기가 내려가 인근 변압기 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일대에서는 사흘 전인 11일 오후 3시 50분쯤에도 정전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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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엔 울산 지역 대규모 정전
광주 서구 유촌동 먹자골목 일대에서 1시간 15분가량 정전이 발생해 인근 주민과 상인들이 불편을 겪었다.
14일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9분쯤 유촌동 일대 상가 등 327호에 전력공급이 끊겼다. 한전은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해 오후 6시 54분쯤 전력을 복구했다. 한전 측은 고압 전력을 사용한 한 상가의 전력 차단기가 내려가 인근 변압기 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일대에서는 사흘 전인 11일 오후 3시 50분쯤에도 정전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전 측은 ”오늘 정전은 사흘 전 사고와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6일에도 오후 3시 45분쯤 울산시 남구와 울주군에서 8만7,000여 가구가 대규모 정전 피해를 봤다. 약 1시간 50분 만에 복구는 됐지만 신호등이 꺼지고 엘리베이터에 사람이 갇히는 등 혼란이 컸다. 곳곳에서 건물 비상발전기가 가동되면서 검은 연기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20여건 들어오는 등 소방당국에만 관련 신고가 750여건 쇄도했다. 건물 뿐 아니라 도로 교통 시설에도 전기가 들어오지 않으면서 신호등이 모두 꺼져 경찰이 주요 교차로에 인력을 배치해 수신호로 차량을 통행시켰다. 일부 중소 지역 의료 기관에서는 진료 업무도 마비됐다.
사고 원인은 남구의 옥동변전소 설비 고장으로 추정되며 한전은 다음 날인 7일 사과문을 내기도 했다.
김진영 기자 wlsdud45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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