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네덜란드 외교장관회담 "'전략적 동반자 관계' 내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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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과 한케 브라윈스 슬롯 네덜란드 외교장관이 13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11~15일) 성과를 평가하고 지역정세 등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국 장관은 이번 윤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통해 작년 11월 격상된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내실화됐으며 국빈방문에서 합의한 △외교-산업 2+2 장관급 대화체 신설 △정책협의회 연례화 등을 통해 전략적 소통이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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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리데이'도 연인원 100→200명 확대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과 한케 브라윈스 슬롯 네덜란드 외교장관이 13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11~15일) 성과를 평가하고 지역정세 등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국 장관은 이번 윤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통해 작년 11월 격상된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내실화됐으며 국빈방문에서 합의한 △외교-산업 2+2 장관급 대화체 신설 △정책협의회 연례화 등을 통해 전략적 소통이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또 양측은 이번 윤 대통령의 네덜란드방문 과정에서 채택한 공동성명이 양국 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경제안보, 원전 등 에너지, 과학기술, 인적교류 등 포괄적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두 장관은 내년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제2차 '인공지능(AI)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REAIM)에 관한 고위급 회의 공동 주최를 통해 국제 규범 형성을 위한 협력을 지속하며 사이버 정책협의회 연례 개최와 포괄적 안보 실무급 협의체 개최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두 장관은 이번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 계기 '반도체 동맹' 명문화와 함께 경제안보, 반도체 및 핵심품목 공급망 관련 협력 강화를 위한 합의문서 채택도 환영했다.
또 두 장관은 한반도, 인도·태평양 지역, 우크라이나 등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전략적 동반자로서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 특히 박 장관은 북한의 전례 없는 수준의 도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네덜란드의 지속적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두 장관은 양국 간 외교부 지원 하에 정책연구소 간 대화체도 설립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우리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과 헤이그국제전략연구소(HCSS) 간 인태지역 및 경제 안보 관련 대화체를 신설하고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두 장관은 워킹홀리데이 참여 인원을 연 100명에서 200명으로 증원하는 워킹홀리데이 개정 양해각서(MOU)에도 서명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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