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이 곧 역사다!"…UCL 역사 또 썼다, UCL 역사상 '첫 8연승' 달성! 클롭 기록 넘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견이 없는 세계 최고의 명장,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또 하나의 역사를 창조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역사 제조기다. 바르셀로나 시절 전대미문의 6관왕을 달성했고, 맨시티에는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컵을 선물했다. 그리고 맨시티 역사상 첫 번째 트레블을 달성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 트레블을 달성하면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 트레블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트레블을 경험했다. 이는 유럽 축구 역사상 트레블을 두 번 달성한 첫 번째 감독으로 역사에 기록됐다.
그리고 UCL에서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바로 UCL 역대 '최다 연승' 신기록이다.
맨시티는 2023-24시즌 UCL G조에서 출발했고, 6전 전승으로 16강에 진출했다. 1차전에서 츠르베나 즈베즈다에 3-1로 승리를 거둔 후 2차전 라이프치히 3-1 승, 3차전 영 보이즈 3-1 승, 4차전 영 보이즈 3-0 승, 5차전 라이프치히 3-2 승, 6차전 츠르베나 즈베즈다 3-2 승까지 무승부 한 번 없이 전승을 거뒀다.
그리고 지난 시즌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맨시티는 4강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1-1로 비겼다. 이어 4강 2차전에서 4-0으로 승리했고, 결승에서 인터 밀란에 1-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막판 2연승을 달린 것이다.
지난 시즌 2연승과 올 시즌 6연승. 맨시티의 UCL 연승 행진은 '8경기'로 늘어났다. 이는 UCL 역사상 최다 연승 신기록이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가지고 있던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영국의 '스포츠몰'은 "과르디올라가 UCL 기록을 갈아치웠다. 맨시티는 G조에서 승률 100%를 기록하며 6연승을 달렸다. 조별리그에서 6전 전승을 거둔 건 2021-22시즌 리버풀에 이어 잉글랜드 두 번째 클럽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또 맨시티는 UCL 역사상 처음으로 대회 8연승을 거둔 구단이 됐다. 종전 기록은 2021년부터 9월부터 2022년 2월까지 7연승을 기록한 리버풀이었다.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966년), 리즈 유나이티드(1970년), 아스널(2005년) 등이 6연승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맨체스터 시티-츠르베나 즈베즈다 경기 사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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