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HR 역량 높인다"…패스트파이브-원티드랩 맞손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공유오피스 기업 패스트파이브가 취업·이직·커리어 플랫폼 '원티드'를 운영하는 원티드랩과 HR(인재관리)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패스트파이브는 원티드랩이 운영하는 HR 직군 대상 기수제 교육 프로그램 'HR 부트캠프' 수강생을 위한 교육 시설을 지원한다. 패스트파이브 입주사에는 HR 부트캠프 프로그램을 안내해 참여를 독려한다.

HR 부트캠프는 HR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채용 △노무관리 △조직문화 등 분야별로 세분화된 과정을 제공한다. 연사로는 현업에서 손꼽히는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고, 커리큘럼은 관련 이론 학습과 다양한 실무 케이스 스터디로 구성된다.

원티드랩은 이번 협약에 따라 원티드를 비롯해 현재 운영 중인 다양한 HR 서비스를 패스트파이브 입주사에 제공하고, 이들 기업의 효율적인 HR 업무를 돕는다.

구체적으로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한 역면접 제안 서비스 '매치업' 20회 이용권 △효율적인 근태 및 인사관리를 돕는 HR 솔루션 '원티드스페이스' 3개월 무료 이용권 등을 제공한다.

패스트파이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입주 기업들이 HR 부문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받을 것"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사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패스트파이브 입주사가 효과적인 인사관리 및 인재개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HR 노하우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HR 담당자의 성장을 돕고 이를 통해 기업의 성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최태범 기자 bum_t@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