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골 넣고 부활했지만…“루카쿠는 떠날 것이다” 로마와 작별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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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멜루 루카쿠(30)의 거취가 안갯속에 놓였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14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받은 루카쿠는 다음 시즌 로마에서 뛰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가 파비오 산티니는 방송을 통해 "로마 팬들에게 한 가지는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 루카쿠는 로마를 떠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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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로멜루 루카쿠(30)의 거취가 안갯속에 놓였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14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받은 루카쿠는 다음 시즌 로마에서 뛰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보도했다.
루카쿠는 올여름 무성한 이적설에 휩싸였다. 첼시가 루카쿠의 방출을 추진하면서 그의 영입을 원하는 구단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당초 인터밀란 복귀가 유력하게 거론됐다. 루카쿠는 지난 시즌 인터밀란에서 임대 신분으로 14골을 터트렸다. 그의 활약에 만족한 인터밀란은 완전 이적까지 추진했다.
상황은 급변했다. 루카쿠는 첼시와 인터밀란의 협상이 난항을 겪자 유벤투스와 손을 잡았다. 유벤투스는 루카쿠의 영입을 위해 두산 블라호비치와의 스왑딜까지 고려하기도 했다.
영입전에서 최종 승리를 거둔 팀은 로마였다. 로마는 지난 8월 루카쿠를 임대 영입했다.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사제의 연을 맺은 조제 무리뉴 감독의 존재가 큰 영향을 미쳤다.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까지 보여줬다. 루카쿠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1골을 터트렸다. 예전의 득점력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했다.
로마 완전 이적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로마는 첼시가 루카쿠의 이적료로 요구한 3,800만 유로(약 539억 원)를 낮추기 위해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협상이 긍정적으로 진행되지는 않은 듯하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가 파비오 산티니는 방송을 통해 “로마 팬들에게 한 가지는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 루카쿠는 로마를 떠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루카쿠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가 유벤투스로 이적하는 것도 불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루카쿠를 향한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알 힐랄은 올여름에도 4,500만 파운드(약 739억 원)의 연봉으로 루카쿠의 이적을 설득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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