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집·알뜰배달 합친 ‘배민1플러스’ 2024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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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이 업주들을 상대로 기존 한집배달과 알뜰배달을 합친 '배민1플러스' 서비스를 내년 1월17일부터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는 업주가 한집배달과 알뜰배달을 이용하려면 따로따로 가입해야 하는데, 배민1플러스에서는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한집배달이나 알뜰배달을 이용하는 업주들은 자동 전환으로 배민1플러스를 이용하게 되며, 이를 원하지 않으면 전환 동의를 해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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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이 업주들을 상대로 기존 한집배달과 알뜰배달을 합친 ‘배민1플러스’ 서비스를 내년 1월17일부터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는 업주가 한집배달과 알뜰배달을 이용하려면 따로따로 가입해야 하는데, 배민1플러스에서는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고객들은 식사 여건·메뉴에 따라 한집배달과 알뜰배달 두 방식을 적절히 교차해 이용해왔다.
배민은 최근 시장조사기관 메트릭스를 통해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주문 중개만 하는 위탁배달(MP) 방식보다 배민이 배달까지 직접 제공하는 한집배달과 알뜰배달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런 추세에 맞춰 한집배달과 알뜰배달을 함께 제공하는 업주도 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전체 업주의 60%가 두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하고 있다. 빠른 서비스를 중시하는 고객에겐 한집배달이 주효하고, 속도보다는 ‘배달팁’이 중요한 고객에게는 알뜰배달이 안성맞춤이라고 배민은 소개했다.
고객이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대가로 내는 금액인 배달팁은 주문금액, 배달거리, 기상상황, 주문시각 등에 따라 자동 설정된다.
지금까지는 한집배달 시 6000원(부가세 별도)의 배달비 내에서 업주가 고객 부담 배달팁을 직접 설정했다. 배민은 배달팁 자동 설정으로 고객의 배달팁 부담이 낮아지면 주문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집배달이나 알뜰배달을 이용하는 업주들은 자동 전환으로 배민1플러스를 이용하게 되며, 이를 원하지 않으면 전환 동의를 해제할 수 있다.
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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