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우크라 비나치화 목표 달성할 때까지 전쟁 계속"(2보)

김성식 기자 2023. 12. 1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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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비(非)나치화'하는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열린 연말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된 질문을 받자 "평화는 우리가 목표를 달성할 때 찾아온다"면서 이같이 답변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리의 목표는 변하지 않았다"면서 "우크라이나의 비나치화, 비무장화, 중립국 지위 등이 (전쟁) 목표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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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모스크바의 고스티니 드보르 전시센터에서 연말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12.14.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비(非)나치화'하는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열린 연말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된 질문을 받자 "평화는 우리가 목표를 달성할 때 찾아온다"면서 이같이 답변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리의 목표는 변하지 않았다"면서 "우크라이나의 비나치화, 비무장화, 중립국 지위 등이 (전쟁) 목표였다"고 말했다.

이어 "비무장화와 관련해 그들(우크라이나)이 합의에 도달하기를 원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군사적 조처를 취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린 이스탄불에서 열린 (평화) 회의에서 (종전을 위한) 특정 조건에 동의했지만 이 합의는 결국 폐기됐다"고 덧붙였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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