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화폐 모아 지류형 재발행 효과 증가, 11월 한 달간 화폐 판매액 104억 원

11월 한달간 화폐 판매액 104억 원
지류형 재발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령층 화폐 사용 불편 해소

지류형 제천화폐 모아. 사진=제천시 제공.

[제천]중단됐던 제천화폐 모아 지류형 재발행을 시작한 지난 11월 한 달간 화폐 판매액이 104억으로 전월대비 34% 증가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올해 초 제천화폐 모아 지류형 발행 중단으로 인한 판매액 감소, 고령층 사용자의 모바일 모아 이용 불편 및 지류 재발행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제천화폐 모아 지류형을 재발행 하기로 했다.

제천화폐 모아 지류형 재발행으로 시는 연말을 대비하여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위축된 지역 내 소비를 진작시키고, 지류형 화폐의 소비율이 높은 고령층 배려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지류화폐 구입 대상자는 만 40세 이상, 월 지류화폐 구매한도액은 50만 원이다.

제천화폐 모아의 할인율은 10%로 동일하며, 지류형 제천화폐는 판매대행점인 51개 금융기관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제천화폐 모아카드는 지역 농협 및 우체국을 방문하여 발급 가능하고, 카드·모바일형의 충전은 51개 금융기관 방문 또는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을 통해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중단됐던 제천화폐 모아 지류형을 재발행하여 고령층에게 제천화폐 모아의 사용 편익을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