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온코퍼레이션, 2023 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 AI 부문 대상 수상

파이온코퍼레이션(대표 전찬석, 정범진)이 1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2023 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대상'에서 AI기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파이온코퍼레이션 이승민 사업개발 본부장(오른쪽)이 '2023 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대상' 수상 후 머니투데이 송기용 전무(왼쪽)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leekb@

'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대상'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발맞춰 기술혁신 기업, 일자리 창출 강화 기업, 고객 만족 우수 기업 등 각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선정하기 위해 제정됐다.

파이온코퍼레이션은 제품 URL만 넣으면 수 분 내에 수십 건의 광고 영상과 배너 이미지를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 '브이캣'을 선보이고 있다.

'브이캣'은 국내 출시 1년 만에 MRR(월 구독 매출) 1억 원을 넘기며 빠르게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최근에는 네이버, 롯데온, G마켓, 쿠팡, 아모레퍼시픽 등이 '브이캣'을 통해 AI로 대량의 마케팅 소재를 자동생산 하게 됐다.

파이온코퍼레이션은 오는 1월 'AI 기반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연내에는 제작한 영상을 즉시 운영 중인 SNS와 광고 플랫폼으로 게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한다.

브이캣은 국내 시장의 성공적인 PMF 검증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자 23년 초 미국 법인을 설립했다. 올해 국내 디지털 광고 시장의 20배 이상 규모의 미국 시장으로 진출해 서비스를 확장할 방침이다.

전찬석, 정범진 파이온코퍼레이션 공동대표는 "사업 규모와 상관없이 어느 사업자나 고품질 영상을 쉽게 제작하도록 돕고, 앞으로 차세대 영상 생성 AI(Video Generative AI) 기술을 고도화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