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아·윤선우, 오세영 계략으로 창고에 갇혀(세 번째 결혼)

김지은 기자 2023. 12. 1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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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세 번째 결혼’ 오승아와 윤선우가 오세영의 계략으로 창고에 갇혔다.

강세란(오세영 분)은 14일 방송된 MBC 드라마 ‘세 번째 결혼’에서 정다정(오승아 분)과 왕요한(윤선우 분)에게 “빠져라. 왜 이렇게 나한테 이러냐? 내가 누굴 만나든 왜 감시하냐?”라고 따져 물었다.

이에 정다정은 “네가 의심스럽게 하잖아”라고 했고 강세란은 “뭐가 어째? 한 번만 더 까불기만 해”라며 정다정을 밀쳤다. 창고에서 나간 강세란은 문을 잠근 뒤 “골탕 좀 먹어봐라. 저기서 둘이 고생해 봐야지”라며 비열하게 웃었다.

천애자(최지연 분)는 “고생은커녕 둘이 정분나기에 딱 맞다”라고 했다. 이는 강세란이 원했던 것. 이후 강세란은 백상철(문지후 분)과 미래를 꿈꿨고 천애자는 “눈이 왜 이렇게 낮냐? 수천억대 자산가 손녀라는 점을 까먹었냐? 도대체 그 빈털터리가 뭐가 좋냐?”고 했으나 강세란은 “엄마까지 내게 뭐라고 하지마”라고 선을 그었다.

창고에 갇힌 정다정과 왕요한은 휴대전화가 없어 외부에 도움을 요청하지 못했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면서 웃음을 잃지 않았으나 추위에 괴로워했다. 그러나 정다정은 “집에 기다리는 아이가 있는데 어떡하냐”며 백송이(김시온 분)를 걱정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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