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LNG 운송사업 투자금 '꿀꺽'"…업체 대표 피소

이태권 기자 2023. 12. 14.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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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카타르에서 600억 원대 LNG 운송사업 계약을 따냈다며 투자금을 받은 업체 대표가 잠적했다는 고소장이 잇따라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어제 투자 피해자 23명으로부터 사기 혐의로 모 운송업체 대표인 50대 남성 A 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앞서 A 씨는 "카타르 석유 벤더사와 605억 원 규모 LNG선 운송 계약에 성공했고 연 96% 배당수익이 가능하다"며 투자자를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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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카타르에서 600억 원대 LNG 운송사업 계약을 따냈다며 투자금을 받은 업체 대표가 잠적했다는 고소장이 잇따라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어제 투자 피해자 23명으로부터 사기 혐의로 모 운송업체 대표인 50대 남성 A 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피해자들은 고소장에서 "투자금을 받은 A 씨가 돌연 배당금을 중단하더니 잠적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각자 적게는 수백만 원에서 많게는 수천만 원대의 사기 피해를 봤다며 피(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해자가 더 늘어날 수 있어 사기 피해액이 10억 원을 넘어갈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앞서 A 씨는 "카타르 석유 벤더사와 605억 원 규모 LNG선 운송 계약에 성공했고 연 96% 배당수익이 가능하다"며 투자자를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고소인 조사를 거쳐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사진=인천 삼산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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