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지연 결혼하니 은정까지? "결혼정보회사 등급, 생각보다 안 높아"('문명특급')

▲ 함은정. 출처| '문명특급'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티아라 겸 배우 함은정이 결혼정보회사에서 등급을 찾아봤었다고 밝혔다.

14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는 '결혼정보회사 등급까지 알아봤다는 섹시 쉐도우(S.E.x.Y ★ s.H.A.d.O.w) 티아라 은정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함은정은 최근 근황을 묻자 "연극도 하고, 혼자 공연도 다니고, 드라마 찍고 똑같다. 근데 좀 더 성숙해진 것 같다. 외모도 마음도 성숙해져서 요즘 제가 마음에 드는 상태"라고 했다.

이어 함은정은 "사랑을 하고싶냐"는 질문에 대해 "사랑은 언제나 하고 싶다"고 답했다. 또 그는 '집에 들어가면 누군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길거리를 돌아다닐 때 커플들이 눈에 잘 들어온다', '특별한 곳에 가면 운명같은 만남을 상상한다', '최근 3개월 내에 연애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찾아본 적이 있다' 라는 질문에 모두 맞다고 답했다.

또 함은정은 "결혼을 하고싶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프러포즈에 대한 로망도 있다. 노을이 지는 바다에서 파도가 치는 곳에서 고백을 하는 담백한 스타일을 원한다"고 말했다. 특히 함은정은 "웨딩 관련 업체를 찾아본 적이 있다"며 "저는 '우리 결혼했어요'를 해봤다. 그래서 남다르고, 경력직이다. 7년 전부터 아무도 안 만나고 있을 때인데도 초대 인원을 써봤다"고 털어놨다.

함은정은 "결혼정보회사에서 등급을 찾아본 적도 있다. 생각보다 등급이 엄청 높지 않아서 열심히 살아야겠다로 마무리됐다"고 했다.

그는 "소개도 어렵다. 나만 너무 다 오픈됐고, 상대는 오픈이 안되니까 시작선부터 다르다. 자연스러운 만남이 최고인데 그것도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재재는 기획 중인 '나는 연예인 솔로' 섭외를 시도했다.

그는 연애 스타일에 대해 "심심한 스타일이다. 일을 너무 많이 해서 에너지가 방전된다.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재밌게 추억을 쌓는 거 별로다. 방목형 좋지만 집착이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자신만의 매력 포인트로 "청소"라며 "밥 먹고 바로 설거지 해야 하는 스타일이다. 쌓인 걸 보면 스트레스를 받는다. 빨래는 바로 안 해도 괜찮다. 선택적 결벽증이다"라고 고백했다.

외형적인 이상형에 대해서는 "솔직히 스타일은 없다. 반바지에 슬리퍼만 아니면 된다"라며 "문맥 파악 못하는 사람은 싫다. 이 이야기가 무슨 이야기인지 파악을 못하고, 말을 내뱉는 사람들은 좀 어려운 것 같다. 연예인은 좀 흥미가 없다. 원하는 상대는 착실하고 성실해야 한다. 자가, 자차도 있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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