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래 명예회장, 한국앤컴퍼니 지분 2.72%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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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타이어그룹) 조양래 명예회장이 한국앤컴퍼니의 지분 2.72%를 매수했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조 명예회장은 지난 7일 장내 매수 방식으로 한국앤컴퍼니 주식 258만 3,718주를 사들였습니다.
앞서 지난 5일 조 명예회장의 장남인 조현식 고문은 사모펀드 운용사인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한국앤컴퍼니 주식에 대한 공개 매수에 나서면서 형제 간 경영권 다툼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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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타이어그룹) 조양래 명예회장이 한국앤컴퍼니의 지분 2.72%를 매수했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조 명예회장은 지난 7일 장내 매수 방식으로 한국앤컴퍼니 주식 258만 3,718주를 사들였습니다.
주당 평균 매수가는 2만 2,056원으로, 총 570억 원어치입니다.
앞서 조 명예회장은 지난 2020년 6월 보유 지분 전량을 차남 조현범 회장에게 넘겼는데, 이후 처음으로 주식을 매수한 것입니다.
이번 지분 취득은 한국앤컴퍼니그룹 경영권 지분을 둘러싼 형제간 다툼에서 조현범 회장의 경영권 방어를 지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지난 5일 조 명예회장의 장남인 조현식 고문은 사모펀드 운용사인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한국앤컴퍼니 주식에 대한 공개 매수에 나서면서 형제 간 경영권 다툼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조 명예회장의 이번 지분 취득으로 조양래·조현범 부자의 지분은 45%에 육박하게 됐습니다.
(사진=한국앤컴퍼니 제공, 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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