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2023시즌 K3리그 챔피언 화성 FC, 주승진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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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화성 FC가 2024시즌 팀을 지휘할 새 감독을 선임했다.
수원 삼성에서 수석코치, 감독대행 등을 역임한 주승진 감독이다.
화성의 새 사령탑에는 2023시즌 수원에서 수석 코치로 활동했던 주승진 감독이 자리한다.
이후 매탄중·고 감독을 거쳐 2018년부터 수원에서 수석코치, 감독대행, 유소년 총괄 디렉터 등 여러 보직을 거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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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재단법인 화성 FC가 2024시즌 팀을 지휘할 새 감독을 선임했다. 수원 삼성에서 수석코치, 감독대행 등을 역임한 주승진 감독이다.
화성은 2023년 K3리그 우승을 기점으로 팀의 새로운 변화와 함께 K리그2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2023년 취임한 신임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개혁과 혁신의 바람을 불어 넣고자 했다.
개혁과 혁신의 첫 단계는 새로운 사령탑 구축. 이를 위해 올해 임기를 마친 감독의 공개 모집을 실시했고, 그 결과 지난 2022년부터 2년 동안 팀을 성공적으로 이끈 강철 감독과 이별하기로 결정했다.
강 감독은 2023 K3리그 우승을 주도하는 등 지난 2년간 팀의 성장에 커다란 기여했으며, 구단 역사에 발자취를 남긴 뒤 영광스럽게 팀을 떠나게 됐다. 화성은 2년 동안 고생한 강 감독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화성의 새 사령탑에는 2023시즌 수원에서 수석 코치로 활동했던 주승진 감독이 자리한다. 1998년 부산대우 로얄즈를 통해 프로 선수로 데뷔한 주승진 화성 신임 감독은 울산 현대미포조선·대전 시티즌·부산 아이파크에서 선수로 활동했다.
지도자 입문은 2010년 전주공고 축구부 감독을 통해서였다. 이후 매탄중·고 감독을 거쳐 2018년부터 수원에서 수석코치, 감독대행, 유소년 총괄 디렉터 등 여러 보직을 거친 바 있다. 수원에서 유소년 육성은 물론 프로 선수들까지 관리한 바 있는 풍부한 경험을 지닌 지도자다.
화성 구단 관계자는 "새롭게 부임한 주 감독이 유소년과 젊은 선수들을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다고 봤다. 화성의 장기적 비전에 맞춰 클럽을 도약시키고 성장으로 이끌 수 있는 감독이라고 판단해 선임하게 됐다"라고 주 감독의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주 감독의 계약기간은 2024년 11월까지이며, 화성은 신임 감독과 함께 2024년 시즌을 위한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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