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필수의료 살리기 위해 국립대병원에 핵심 역할 부여"

전병왕(가운데)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보건복지부는 14일 서울시티타워에서 전병왕 보건의료정색실장 주재로 국립대학병원 혁신 협의체 제2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립대학병원 주요 정책 추진 현황과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제도 개선 사항을 논의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필수의료 전달체계를 정상화하려면 각 지역의 거점의료기관 역할을 하는 국립대학병원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복지부는 전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향후 국립대병원 혁신·발전방안 등 구체적인 과제와 이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 실장은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국립대병원에 필수의료를 되살리기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주고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복지부는 올해 10월 발표한 필수의료 혁신대책을 통해 국립대병원을 지역·필수의료 네트워크의 중추로 육성하기로 했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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