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P, 웹툰으로 KT&G와 국민연금 동시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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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가 백복인 KT&G 사장의 대표이사 연임 시도를 사전 차단하기 위한 행동주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7일 FCP는 KT&G 이사회에 사장 후보 선임 절차를 개선해달라는 서한을 이달 1일 발송했다고 밝혔다.
웹툰 중에선 KT&G의 1대 주주였던 국민연금을 비판하는 내용도 있다.
웹툰에서는 국민연금이 KT&G 이사회 손을 들어준 후 주식을 매도해 3대 주주가 되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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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FCP는 KT&G 이사회에 사장 후보 선임 절차를 개선해달라는 서한을 이달 1일 발송했다고 밝혔다. FCP는 이와 함께 소액주주 표심 잡기를 위한 웹툰을 제작했다.
웹툰의 내용은 백 사장의 연임이 비합리적임을 밝히면서 대표이사 선임 절차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웹툰 중에선 KT&G의 1대 주주였던 국민연금을 비판하는 내용도 있다.
국민연금은 올 3월 KT&G 주주총회에서 이사회의 손을 들어줬는데 과도한 주주환원 요구는 향후 기업의 성장을 저해시킬 수 있다고 본 것이다.
당시 최대 주주는 국민연금으로 지분 7.08%를 보유하고 있었다. 그 외 퍼스트이글인베스트먼트(약 7%), 기업은행(6.93%)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웹툰에서는 국민연금이 KT&G 이사회 손을 들어준 후 주식을 매도해 3대 주주가 되었다고 비판했다.
현재 KT&G의 최대주주는 퍼스트이글인베스트먼트(7.31%)이며 2대주주는 기업은행(7.11%), 3대주주는 국민연금(6.3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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