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APEC 정상회의 유치 146만 서명부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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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146만 서명부 전달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주낙영 시장과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철우 시의회 의장 등은 이날 범시민추진위원회로부터 146만3874명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넘겨받았다.
경주는 물론 도내 21개 시군의 기관과 시민단체가 참여해 목표를 훌쩍 넘기며 유치 의지를 드러냈다.
경주시는 이달 중 서명부를 국회와 외교부 등 관계 중앙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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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시민추진위→경주시→외교부 등 관계 중앙부처 전달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146만 서명부 전달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주낙영 시장과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철우 시의회 의장 등은 이날 범시민추진위원회로부터 146만3874명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넘겨받았다.
행사에는 박몽룡 추진위원장과 분과위원장, 지난 85일간 진행된 서명운동 유공자 등 200명이 참석했다.
이번 서명은 100만 명을 목표로 지난 9월부터 시작됐다. 경주는 물론 도내 21개 시군의 기관과 시민단체가 참여해 목표를 훌쩍 넘기며 유치 의지를 드러냈다.
글로벌 역사문화 관광도시로서 가장 한국적인 경주를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시·도민의 의지가 반영됐다.
경주시는 이달 중 서명부를 국회와 외교부 등 관계 중앙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다가올 공모신청 절차에 대비하고, 범시민적 유치 의지를 더욱 결집해 전국적 공감대 형성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들의 간절한 뜻과 의지가 모인다면 그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고 반드시 유치해 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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